靑 "김이수 소장 부결 상상도 못해…무책임의 극치”

입력 2017-09-11 17: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헌정질서를 정치적이고 정략적으로 악용한 가장 나쁜 사례” 野 비난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연합뉴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연합뉴스)
청와대가 국회의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 부결에 대해 충격을 받은 모습을 보이며 야당을 강하게 비난했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11일 청와대에서 브리핑을 통해 김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 부결 결과에 대한 논평내고 “상상도 못했다”며 “헌법재판소장 임명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하지 못한 것은 헌정사상 처음이다”고 충격을 나타냈다.

윤 수석은 “오늘은 전임 헌법재판소장 퇴임 후 223일, 김 후보자 임명동의안 제출 111일째 되는 날이다”며 “석 달 넘게 기다려온 국민은 오늘 헌법재판소장 공백 사태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윤 수석은 “다른 안건과 김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연계하려는 정략적 시도는 계속됐지만, 그럼에도 야당이 부결까지 시키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다”며 “김 후보자에게는 부결에 이를 만한 흠결이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윤 수석은 “오늘 국회에서 벌어진 일은 무책임의 극치, 반대를 위한 반대로 기록될 것이다”며 “국민의 기대를 철저하게 배반한 것이다”고 성토했다.

또 윤 수석은 “특히 헌정질서를 정치적이고 정략적으로 악용한 가장 나쁜 사례로 기록될 것이다”며 “헌법재판소장 공백사태의 책임이 어디에 있는지, 누구에게 있는지 국민께서 가장 잘 아실 것이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398,000
    • +2.92%
    • 이더리움
    • 4,241,000
    • +2.22%
    • 비트코인 캐시
    • 457,600
    • +2.39%
    • 리플
    • 611
    • +5.16%
    • 솔라나
    • 191,800
    • +5.38%
    • 에이다
    • 499
    • +3.96%
    • 이오스
    • 687
    • +3.62%
    • 트론
    • 181
    • +2.26%
    • 스텔라루멘
    • 122
    • +6.0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100
    • +3.45%
    • 체인링크
    • 17,540
    • +4.84%
    • 샌드박스
    • 399
    • +7.2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