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서 규모 8.0 강진…“3m 넘는 쓰나미 강타할 가능성”

입력 2017-09-08 15: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8일(현지시간) 멕시코 남부에 규모 8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USGS는 이날 오후 11시49분께 남부 치아파스 주 트레스 피코스 남서쪽으로 119km 떨어진 연안에서 규모 8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원의 깊이는 33km다. 태평양 지진해일 경보 센터(PTWC)는 향후 3시간 안으로 3m 이상의 광범위한 쓰나미가 발생해 멕시코 일부 연안을 강타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미국 서부 연안의 쓰나미 위험은 없으나 뉴질랜드 해안에 0.3~1m 높이의 쓰나미가 몰려올 수 있다고 PTWC는 전했다. 이날 강진으로 수도 멕시코시티에서도 건물이 흔들리고 시민들이 한밤중에 거리로 뛰쳐나오는 소동이 벌어졌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와 USGS는 8.0 규모 강진 이후 규모 파레돈과 치아파스, 오악사카 지역에서 규모 5.2 지진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우울해진 한국인…10명 중 7명 "정신건강에 문제" [데이터클립]
  • ‘최애의 아이 2기’ 출격…전작의 ‘비밀’ 풀릴까 [해시태그]
  • "이별 통보하자…" 현직 프로야구 선수, 여자친구 폭행해 경찰 입건
  • 블랙핑크 제니, 실내흡연?…자체 제작 브이로그에 딱 걸렸다
  • 설욕전 대성공…'최강야구' 강릉영동대 직관전, 니퍼트 150km 대기록 달성
  • 경북 청도 호우경보 '폭우 또'…포항·경산·경주·영천·고령도 유지
  • [종합] 뉴욕증시, S&P·나스닥 최고치 경신에도...파월 발언 앞두고 혼조
  • '발등에 불' 네카오 경영전략…이해진·김범수의 엇갈린 행보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449,000
    • +1.14%
    • 이더리움
    • 4,286,000
    • +2.91%
    • 비트코인 캐시
    • 473,400
    • +6.36%
    • 리플
    • 613
    • +2.51%
    • 솔라나
    • 198,000
    • +5.88%
    • 에이다
    • 524
    • +6.29%
    • 이오스
    • 727
    • +4.3%
    • 트론
    • 178
    • +0.56%
    • 스텔라루멘
    • 121
    • +1.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700
    • +4.93%
    • 체인링크
    • 18,620
    • +6.16%
    • 샌드박스
    • 412
    • +1.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