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사드 추가배치, 국민생명 지키기 위한 노력”

입력 2017-09-07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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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추가배치는 북한 핵실험 등 국가 안보 위한 불가피한 조치”

정부가 7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잔여발사대 4기를 경상북도 성주군 사드 기지에 추가 배치하기로 결정한 것과 관련해 “국가안전과 국민생명을 지키기 위한 정부의 노력을 믿어주시고 지혜와 역량을 하나로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부겸 행안부 장관과 김은경 환경부 장관과 합동브리핑을 열고 “사드배치를 둘러싼 그동안의 우려와 갈등이 하루빨리 해소되고 지역안정을 회복해 새롭게 발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송 장관은 “앞으로 정부는 성주, 김천, 지역주민들과 진정성 있게 소통하면서 사드 배치로 인한 지역의 상처를 보듬고 지역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정책적 노력을 적극 기울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사드장비 반입 과정에서 주민과 경찰 등 부상자가 발생한 것에 대해서는 “지역주민들의 인권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응급환자 후송체계를 사전에 구축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으나 부상자가 발생한 것에 대해 심심한 유감과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추가배치는 최근 북한 핵실험 등에 따른 엄중한 상황에서 국가 안보와 국민생명을 지키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였다”며 “정부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시하면서 우리나라가 당면한 어려움을 슬기롭게 이겨낼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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