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 아세안] 베트남 ‘부동산 재벌’ 빈그룹은 어떤 회사?

입력 2017-09-07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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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쇼핑몰·호텔 등 부동산 사업 전개

빈그룹(Vingroup)은 베트남 하노이에 본사를 둔 재벌 기업으로 1993년 우크라이나에서 식품 사업으로 출발했다. 현재는 베트남에서 가장 큰 부동산 기업으로 성장해 주택, 쇼핑몰, 호텔, 골프장, 병원 등 다양한 분야의 부동산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한국인 사이에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빈펄 호텔을 포함해 아파트 빈홈, 쇼핑몰 빈콤, 엔터테인먼트 사업체인 빈펄랜드 등을 산하에 거느리고 있다.

최대 주주이자 설립자인 팜 니얏트 보홍(Pham Nhat Vuong) 회장이 그룹 지분의 30%를 소유하고 있으며, 외국인 투자자 지분율은 약 15%다. 시가총액은 30억 달러로 베트남 비국영기업 중에선 최대 규모이며, 국영기업을 포함하면 상위 5위로 꼽힌다.

보홍 회장은 우크라이나에서 사업을 시작했지만 자국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2000년 베트남으로 옮겨왔다. 그는 2013년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의 세계 부호 리스트에 베트남 사람으로는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후 작년까지 4년 연속 포브스의 세계 부호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작년 시점에 보홍 회장의 재산은 18억 달러로 2015년의 17억 달러에서 약 1억 달러 증가했다. 순위는 2015년 1826위에서 2016년에는 1011위로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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