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워치] 주요 가상통화 하락세…비트코인 1.87%↓·이더리움 2.42%↓

입력 2017-09-05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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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가상통화 가격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시간으로 5일 오전 10시 현재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주요 가상통화 시세를 종합 집계하고 있는 ‘세계코인지수(World Coin Index)’에 따르면 일일 거래량 기준 1위인 비트코인 가격은 전일 대비 1.87% 하락한 4205.3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유로화에 대해서는 1.86% 떨어진 3607.06유로를, 영국 파운드화 대비로는 1.39% 밀린 3414.82파운드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중국 위안화에 대해서는 1.54% 하락한 2만5113.93위안을 나타내고 있다.

거래량 2위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2.42% 하락한 293.11달러를, 3위 라이트코인은 2.36% 떨어진 65.98달러를 각각 나타내고 있다. 4위 비트코인캐시는 2.11% 하락한 516.62달러, 5위 리플은 2.52% 밀린 0.20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전날 급락한 주요 가상통화 가격은 이날 낙폭은 줄였으나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날 가상통화 대표주자인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비롯해 주요 가상통화 가격은 급락했다. 중국 규제 당국이 신규가상화폐공개(ICO:Initial Coin Offering)를 불법으로 간주하며 ICO를 통한 자금 조달 활동을 전면 금지한다는 소식이 나온 영향이었다. 이 영향으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가격이 급락했고, 전반적으로 가상통화 시장의 투심을 위축시켰다고 미국 경제전문매체 CNBC는 보도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중국의 규제 조치로 인한 가상통화 가격 하락이 단기에 그치는 반면 규제로 인한 장기적 효과는 긍정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리서치회사인 브레이브뉴코인(Brave New Coin)의 프란 스트레이나르 최고경영자(CEO)는 “이런 뉴스는 일반적으로 부정적 분위기를 만들기 때문에 이날 모든 가상통화 자산의 하락이 놀랍지는 않다”면서 “우리는 이러한 상황이 오래 가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 통화 비교 웹사이트 크립토컴패어 CEO인 찰스 헤이터는 “중국의 규제는 장기적으로 긍정적일 것”이라면서 “밀(wheat)이 왕겨에서 구별되는 것처럼 양질의 ICO를 구분하는 새로운 기준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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