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엔화, 美 경제지표 부진에 강세…달러·엔 109.99엔

입력 2017-09-01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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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엔화 가치가 1일 상승하고 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이날 오후 1시 20분 기준 달러·엔 환율은 전일 대비 0.44% 하락한 109.99엔을 기록 중이다. 유로·엔 환율은 0.35% 떨어진 130.90엔을 나타내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0.08% 하락한 1.190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7월 미국의 개인소비지출(PCE) 디플레이터 지수는 전월 대비 0.1%, 전년 대비 1.4% 상승했다. 이는 2015년 1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물가지표가 부진을 보이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연내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받게 돼 엔화에 매수세·달러에 매도세가 지배적으로 나타났다.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의 발언도 달러화 매도세를 부추겼다. 므누신 장관은 전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무역과 관련해서 달러 약세가 우리에게 더 좋다”고 말했다.

다만 미국의 8월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달러는 낙폭을 줄였다. 미국 노동부는 8월 비농업부문 고용을 1일 발표한다. IG증권의 이시가와 준이치 수석 애널리스트는 “미국 고용보고서에서는 임금 구성 요소가 중요할 것”이라며 “만약 고용과 함께 임금에서도 경기 회복 기미가 뚜렷하면 미국의 주가 상승과 함께 달러 매수세가 유입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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