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협력사와 ‘동반자 경영’ 다짐

입력 2008-01-18 10:29 수정 2008-01-18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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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이 협력회사와 돈독한 동반자 경영을 펼쳐나가기로 다짐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18일 오전 11시 20분 모(母)기업과 협력회사간의 상호발전과 협력을 다짐하기 위해 215개의 협력회사 대표들을 호텔현대울산으로 초청, 신년회를 개최했다.

이날 신년회에는 올해 사업계획 설명과 함께 대·중소기업 간의 경쟁력 강화와 시너지 효과 등 공동 발전을 위한 동반자 경영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됐다.

현대중공업 최길선 사장은 이 자리에서 “협력회사와의 긴밀한 협력체제로 지난해 최고의 경영성과를 거두고, 미국 포춘지 세계 500대 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명실상부한 중공업 분야의 글로벌 리더가 될 수 있었다”며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고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현대중공업은 재무, 경영·기술, 인력·교육 등 지금까지의 협력회사 지원정책을 보강하고 인재육성·시스템 교육에 중점 둔 지원방안을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협력업체 시설운영자금 지원과 함께 6시그마 전수, 인재 육성, 문화행사 프로그램을 함께 공유하는 등 각종 교육지원을 모(母)기업 직원들과 동일하게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현대중공업은 품질 개선을 위한 협력과 성과공유제 활성화, 연구설비 및 기술정보를 지원해 기술개발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으며, 각종 거래관행을 더욱 투명하고 공정하게 유지하는 등 업무 효율화를 이뤄 쌍방의 이익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협력회사 대표자 모임인 현중협의회 김근배 회장(金根培 63세, 하이에어코리아(주))은 “올해는 국제 경제 불안과 세계 경기 위축 등 부정적인 환경요소들이 예상되지만 현대중공업의 지원 정책에 힘입어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품질향상을 통해 경쟁력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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