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분형 분양주택 ‘반값아파트’ 어디가 뜰까

입력 2008-01-18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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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수도권 광교, 운정 등 ‘공공택지 85㎡이하’ 분양 관심 고조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지분형 분양주택’ 즉, 새로운 반값아파트 공급 소식을 전함에 따라, 향후 공급지역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몇 년간 무섭게 치솟은 아파트 분양가격이 부담스러운 실수요자들은, 저렴한 가격에 소유권까지 주어지는 지분형 분양주택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현재 계획발표 수준에 그치고 있는 지분형 분양주택은 일단, 올 하반기공급, 실수요자가 51% 이상 지분소유, 지분투자자는 자유롭게 지분거래 가능, 실거주자는 기금에서 저렴한 대출, 수도권 택지지구 내 전용면적 85㎡이하 주택, 정도를 예상해 볼 수 있다. 앞으로 여론수렴과정, 주택법개정, 투자수익성 검증 등 난관이 산재해 있지만, 실수요자 입장에서는 저렴한 가격에 내집마련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부동산정보업체 (주)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올 하반기 수도권 공공택지 광교, 운정 등에서 전용면적 85㎡이하 주택이 공급될 예정으로 조사됐다. 하반기에 공급될 지분형 주택과 비교해 실거주+투자수익 측면이 비교될 여지가 있고, 여론수렴 등이 긍정적일 경우 일부 사업장에 새로운 분양방식인 지분형분양이 채택될 수 있어 향후 결과가 주목된다.

하반기에 공급될 국민주택 규모 주택 중 가장 유망한 사업장은 단연 광교신도시라 할 수 있다. 광교 신도시는 수원시 이의, 원천, 우만동, 용인시 상현, 영덕동 일대에 위치한 신도시로, 수도권 남부 택지개발 지역에서도 뛰어난 입지로 주목받는 곳이다. 각종 법조타운, 연구단지, 행정타운 등 개발이 예정됐으며, 신분당선연장선(2014년), 용인 영덕~서울 양재 간 6차선 고속도로 등 광역교통계획으로 교통여건이 수월해질 전망이다.

광교신도시에서는 오는 10월 첫 분양이 예정됐다. 울트라건설은 광교신도시 A-21블록에 1188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또 용인지방공사도 A-28블록에 70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대한주택공사는 하반기 3곳 사업장에서 공공분양 물량을 공급할 예정이다.

아직 공급면적은 미정이지만, 국민주택형이 포함될 가능성이 크다. 9월에는 경기 파주시 문산선유지구에서 415가구를 분양한다. 인근에 LCD 산업단지 및 파주 출판문화 정보산업 단지 등이 있으며, 향후 경의선 복선화, 제2자유로, 서울~문산 간 고속도로 등이 예정됐다.

10월에는 안산신길지구에서 866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수도권 남서부에 위치한 택지지구로, 수인선 철도, 안산선 전철 및 서해안 고속도로 등과 광역교통망 형성이 가능한 지역이다.

올 해 마지막 달에는 양주 회천지구에서 66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경원선 복선화, 국도3호선 우회도로, 수도권 외곽순환도로 등의 기간교통망 확충 호재가 있으며, 주변에 양주옥정지구가 있어, 향후 통합 개발이 기대되는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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