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코비, 줄기세포 이용 ‘발모 프로그램’ 특허 출원 완료…기존 특허 추가 출원

입력 2017-08-23 14: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인스코비가 줄기세포를 이용한 ‘발모 프로그램’ 특허를 추가적으로 출원했다고 23일 밝혔다.

인스코비는 지난해 12월 발모 프로그램 특허 출원을 마친 바 있다. 이는 식약처가 지정한 표준화된 쥐를 대상으로 발모 효과 실험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결과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특허는 기존 방식과 달리 발모 효과 실험에 쓰이는 쥐를 노화시켜서 효과를 입증했다. 노화된 쥐에서도 발모 촉진 및 탈모 방지 효과가 나타나 기존에 출원했던 특허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출원이라는 것이다.

인스코비 관계자는 “지난 3월 발표한 연구개발보고서에도 나와 있듯이 이번 줄기세포를 이용한 발모 프로그램은 발모 촉진 및 탈모 방지에 탁월한 효과가 입증됐다"며 "현재 임상대행기관과 전임상 계약 진행 중에 있고 내년에는 식약처에 IND(신약 임상 신청) 제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특허 출원 연구과정에서 피부 미용 등에 쓰이는 새로운 효능이 발견돼 이에 대한 보완 연구를 진행하여 앞으로 줄기세포를 이용한 다양한 치료제도 개발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연구개발은 줄기세포를 체내이식용기(튜브)에 담아 체내에 이식해 발모를 촉진하는데 도움을 주는 세포의 분비체 및 성장인자들은 지속적으로 방출하면서, 암 유발 세포의 외부 유출은 막아주는 새로운 방식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LG, 준PO 2차전서 7-2 완승…MVP는 임찬규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521,000
    • +0.64%
    • 이더리움
    • 3,298,000
    • +1.1%
    • 비트코인 캐시
    • 437,500
    • +0.25%
    • 리플
    • 721
    • +0.56%
    • 솔라나
    • 196,700
    • +1.92%
    • 에이다
    • 477
    • +0.21%
    • 이오스
    • 644
    • -0.16%
    • 트론
    • 209
    • +0%
    • 스텔라루멘
    • 125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600
    • +0.64%
    • 체인링크
    • 15,270
    • -0.39%
    • 샌드박스
    • 348
    • +2.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