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법사위, 이유정 헌법재판관 후보자 청문회 28일 개최 합의

입력 2017-08-21 15: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28일 이유정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법사위는 21일 오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를 채택했다.

자유한국당 소속 권성동 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인사의 부당성에 대해서 야 3당은 지명을 철회해야한다고 주장하고 여당은 청문회 실시를 주장하고 있다”며 “저는 야당 소속 법사위원장이지만 야당에서 주장하는 후보자 부당성을 부각시키기 위해서라도 청문회는 개최돼야한다고 생각한다”고 채택사유를 밝혔다.

앞서 법사위는 17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 후보자 인사청문회 일정 조율을 시도했다. 하지만 야당의 반대로 무산된 바 있다.

향후 야 3당은 인사청문회에서 이 후보자의 정치적 편향성 문제를 질타할 것으로 보인다. 야당 측은 이 후보자가 16대 대선에서 노무현 후보를 지지하고, 18대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를 지지한 점을 들어 그의 정치적 편향성을 문제 삼고 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권성동 위원장이 이유정 헌법재판소 재판관후보자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의 건을 상정하고 있다.(연합뉴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권성동 위원장이 이유정 헌법재판소 재판관후보자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의 건을 상정하고 있다.(연합뉴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스페인, 잉글랜드 꺾고 '4번째 유로 정상'…MVP는 로드리·신인왕 야말 [유로 2024]
  • '따다닥'→주먹 불끈…트럼프 피 흘리는 '사진 한 장'의 나비효과 [이슈크래커]
  • 결혼식 굳이? 미혼남녀 38% "생략 가능" [데이터클립]
  • 2위만 만나면 강해지는 호랑이, 빛고을서 사자 군단과 대격돌 [주간 KBO 전망대]
  • FBI “트럼프 총격범, 단독범행…정신병력 없다”
  • 변우석 측, '과잉경호' 논란에 사과 "현장에서 인지할 수 없어…도의적 책임 통감"
  • 5대銀, 상반기 부실채권 3.2조 털어내…연체율 코로나 이후 최고 수준
  • 사법리스크 ‘최고조’ 달한 카카오…주가 시나리오 따져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07.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294,000
    • +6.08%
    • 이더리움
    • 4,828,000
    • +7.67%
    • 비트코인 캐시
    • 550,000
    • +5.87%
    • 리플
    • 750
    • +0.4%
    • 솔라나
    • 219,900
    • +7.53%
    • 에이다
    • 612
    • +0.66%
    • 이오스
    • 818
    • +2.63%
    • 트론
    • 193
    • -0.52%
    • 스텔라루멘
    • 145
    • -2.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050
    • +7.63%
    • 체인링크
    • 20,020
    • +7.4%
    • 샌드박스
    • 467
    • +5.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