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국민 보고회] 하승창 靑 수석 “액티브X, 국민불편 없도록 빠른 시일 내 폐지”

입력 2017-08-20 22:18 수정 2017-08-20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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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승창 사회혁신수석이 20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문재인 정부 출범 100일 기념 '대한민국 대한국민' 국민인수위원회 대국민 보고대회에서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17.08.20.  photo1006@newsis.com(뉴시스)
▲하승창 사회혁신수석이 20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문재인 정부 출범 100일 기념 '대한민국 대한국민' 국민인수위원회 대국민 보고대회에서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17.08.20. photo1006@newsis.com(뉴시스)

하승창 청와대 사회혁신수석이 20일 ‘액티브X’를 빠른 시일 내 퇴출시켜 국민 불편을 덜어주겠다고 약속했다.

하 수석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문재인 정부 출범 100일 기념 국민인수위원회 대국민 보고대회’ 행사에서 외국에 사는 한 국민인수위원이 ‘한국 인터넷 웹사이트는 보안이라는 명목으로 수많은 액티브X가 설치돼 있어 불편하다’고 건의하자 이같이 답했다.

하 수석은 "액티브X를 없앤다는 얘기는 오래 전부터, 전임 정부때부터 있었는데, 불편하지만 보안과 관련있어 견뎌야한다는 생각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그러나 오히려 보안에 더 노출된 프로그램이라는 이야기도 많이 있다. 기술이 표준화되어서 그런 듯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액티브X를) 없애는 것도 쉽지 않을까 싶은데 봤더니 꼭 그렇진 않더라"며 "기술표준화가 돼 있다보니 많은 곳에서 익숙하게 사용하고 있어 한 번에 걷어내기가 어렵다. 걷어내는 속도와 방법, 과정이 충분히 논의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 수석은 또 "기술표준화된 보안솔루션은 보안산업의 발전을 가로막는 것이기도 하다"며 "없애는 것은 보안산업 발전을 위해서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과정을 전문가, 개발자, 관련부처와 잘 협의해 만들어내 빠른 시일 내 (국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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