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야당, 한반도 위기설 강조…북핵 문제에 도움 안 돼”

입력 2017-08-13 11: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위기설 강조할 것이 아니라 정부 움직임에 동의해야”

더불어민주당은 13일 야권에서 북한 도발로 인한 ‘8월 한반도 위기설’을 제기하는 데 대해 “야당은 북한 문제 해결에 하등 도움이 안 되는 ‘위기설’을 강조하고 있다”며 안보불안을 야기하지 말라고 했다.

민주당 백혜련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힌 뒤 미·중 정상통화 등을 예로 들며 “전 세계는 공통적으로 북한의 도발 중단을 촉구하고, 평화적 해결에 동의하고 있는 것”이라며 “그러나 야당은 오히려 정반대의 행보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백 대변인은 “대체 어느 나라 정당인지 의심스러울 정도”라며 “안보를 망쳐 놓은 세력이 ‘위기설’을 강조하는 것이 대통령의 높은 지지율을 떨어뜨리고 야당의 존재감을 위한 것인지 의심이 간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명박·박근혜 정부기간 대북 문제가 악화일로를 걸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라며 “야당이 일말의 책임감을 느낀다면, 위기설을 강조할 것이 아니라 대북 문제에 대한 문재인 정부와 전 세계적 공조 움직임에 적극 동의하고 힘을 보태는 것이 공당의 자세이고 상식적인 행동”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야당이 주장하는 ‘안보’가 대체 누구를 위한 ‘안보’인지 스스로에게 되묻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150,000
    • +0.6%
    • 이더리움
    • 4,261,000
    • -0.68%
    • 비트코인 캐시
    • 465,700
    • -0.3%
    • 리플
    • 618
    • +0%
    • 솔라나
    • 196,500
    • +0.77%
    • 에이다
    • 518
    • +2.57%
    • 이오스
    • 731
    • +4.43%
    • 트론
    • 184
    • +1.1%
    • 스텔라루멘
    • 127
    • +2.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200
    • +0.59%
    • 체인링크
    • 18,050
    • +1.12%
    • 샌드박스
    • 422
    • +2.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