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 컷오프면한 리디아 고, 퍼팅난조로‘무빙데이’반전 실패...이븐파로 하위권

입력 2017-08-05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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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골프, 최종일 4라운드 6일 오후 8시15분부터 생중계

85주 동안 최연소 세계여자골프랭킹 1위에 올랐던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컷오프를 면했지만 여전히 부진을 면치 못했다.

리디아고 고는 5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파이프주 킹스반스 골프 링크스(파72·6697야드)에서 열린 리코 위민스 브리티시 오픈(총상금 325만 달러) 3라운드에서 1타를 잃어 합계 이븐파 216타(73-70-73)를 쳐 하위권에 그쳤다.

‘무빙데이’에서 반전을 노렸지만 퍼팅난조로 ‘널뛰기 성적’으로 순위가 밀려났다.

이날 비록 드라이브 비거리는 평균 239야드로 짧았지만 페어웨이 안착률 85.71%, 그린적중률 83.33%로 안정적인 샷감각을 유지했다. 그런데 퍼팅이 말썽을 부렸다. 살짝살짝 홀이 볼을 비켜가며 파퍼팅이 보기가 됐다. 첫날 퍼팅수가 33개, 2라운드 32개였고, 3라운드에서 34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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