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내년 매출액 1조4181억 전망…목표주가 상향 – 이베스트투자증권

입력 2017-07-28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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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28일 셀트리온의 실적에 대한 낙관적 전망을 근거로 이 회사의 목표주가를 기존 16만 원에서 18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 등급을 유지했다.

신재훈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셀트리온의 별도기준 매출액이 올해 8880억 원을 기록한 뒤 내년에 1조4181억 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각각 전년 대비 증가율은 올해 53.7%, 내년 59.3%이 된다. 향후 1년 정도면 매출 ‘1조 클럽’을 가볍게 넘길 것이라는 얘기다. 목표주가 18만 원은 현 주가(11만4000원) 대비 51.6%의 상승여력이 있다는 것이다.

영업이익은 2017년 5013억 원을 지나 2018년 8432억 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년 대비 상승률로는 각각 98.4%, 68.2%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다. 올해와 내년 순이익 또한 4284억 원, 7121억 원으로 93.5%와 66.2%의 가파른 증가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신 연구원은 추정했다.

긍정적 전망에는 주력제품에 대한 확신이 반영됐다. 신 연구원은 “유럽에서 램시마의 위치는 확고하다”면서 “미국에서도 가격할인 이슈가 소멸됐으며 경쟁제품 대비 가격의 경제성과 효능효과 측면에서도 비교우위에 있어 강력한 시장침투를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신 연구원은 트룩시마와 허쥬마에 대해서도 “트룩시마의 미국 승인은 상반기로 예상하며 향후 폭발적 매출 상승이 기대된다”며 “허쥬마의 경쟁제품인 바이콘과 마일란이 유럽에서 탈락한 만큼 더욱 공격적 매출신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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