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배우 '제임스 코번' 대체 누구길래?…'1960년대 인기끌은 서부영화 전문 배우'

입력 2017-07-28 09:04 수정 2017-07-28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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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영화 'Cross of Iron' 스틸컷)
(출처=영화 'Cross of Iron' 스틸컷)

영화 '군함도' 류승완 감독이 송중기 닮은꼴로 명배우 '제임스 코번'을 든 사실이 알려지며, 제임스 코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959년 영화 '라이드 론섬'으로 데뷔한 제임스 코번은 1960년 서부영화 '황야의 7인'에 단검 던지기의 명수로 출연하면서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지옥의 영웅' '해적 선장과 소녀' '7인의 독수리' '시스터 액트 2' '허드슨 호' '아메리칸 건''대탈주'등에 출연하며 당대 최고의 액션 배우로 급부상했다.

코번은 지병인 관절염으로 한쪽 손을 사용하지 못하는 상태에서도 '어플릭션'에 출연, 1998년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받기도 했다. 선 굵은 외모와 188cm의 큰 키, 탄탄한 체격 등으로 '터프가이'의 대명사로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하다.

숨지기 직전까지 총 135편에 달하는 영화와 60여 편의 텔레비전 드라마에 출연한 그는 2002년 11월 심장병으로 자택에서 숨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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