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비젼시스템, 듀얼카메라 관련 독점적…中 합작법인 지분 70%확보

입력 2017-07-21 15:10 수정 2017-07-21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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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비젼시스템이 중국 합작법인 지분 70%를 확보했다.

하이비젼시스템은 자율공시를 통해 중국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합자법인 ‘심천고시능과기유한공사’를 설립한다고 21일 밝혔다. 설립을 위해 투자하는 금액은 미화 49만 달러이며, 이를 통해 70.0%의 지분을 확보하게 된다. 나머지 30.0%의 지분은 홍콩 국적의 ‘호천광전유한공사’가 투자한다.

하이비젼시스템 관계자는 “합자법인의 인력은 중화권에서 개발 및 영업 노하우를 보유한 ‘호천광전유한공사’ 기존 인력에 하이비젼시스템의 중국사무소 인력이 더해져 구성된다”며 “합자법인은 중국에서 영업 및 제조를 전담,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하이비젼시스템은 R&D를 전담해 합자법인이 만들어낼 CCM(Compact Camera Module) 검사장비의 기술 수준을 높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두원 대표는 “하이비젼시스템은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메이저 카메라모듈 제조업체에 CCM 검사장비를 납품해왔지만, 중국시장에서는 기술력은 물론 가격 경쟁력과 신속한 납기 일정을 바라는 고객사의 요청을 대응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번 합자법인 설립으로 중국 현지에서 기존 고객사의 요청을 신속히 대응함은 물론이고, 신규 고객사를 적극적으로 공략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신영증권 리포트에 따르면 하이비젼시스템은 카메라 모듈의 제조 및 검사장비 글로벌 1위 기업으로 최근 각광 받는 듀얼카메라와 3D카메라의 제조 및 검사장비 시장에서 독점적인 입지를 확보하고 2017년 사상최대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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