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다 엔터, 100억 입금 최대주주 변경… “AR기반 스포츠 아케이드 사업 진출”

입력 2017-07-21 08: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스닥 상장기업 온다 엔터테인먼트가 1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 대금 납입 완료와 함께 VR(증강현실) 및 AR(가상현실)을 이용한 스포츠 아케이드 사업에 진출한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온다 엔터는 최근 실시한 약 100억 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 주금 납입을 완료했다고 전일 장 마감 후 공시했다. 신주는 다음달 4일 상장할 예정이다.

확보한 자금은 사업목적 다각화를 위해 투입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오는 8월 9일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결의했다. 주요 안건은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 등으로 신규사업 추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상황이다.

온다 엔터는 실적 개선을 위해 사업 다각화에 주력하고 있다. 최근 변경된 사업목적 세부내역에 따르면 ARㆍVR을 이용한 스포츠 아케이드 콘텐츠 개발 및 유통ㆍ판매사업이 추가됐다. 또 이를 통한 매장 운영 및 관련 부대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유상증자를 통한 자금 확보로 신규사업 추진 동력이 마련돼 조만간 가시화된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지난해 구조조정을 통해 손실을 털어낸 만큼 본격적인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향후 OLED 소자 및 응용제품의 개발 및 판매, OLED 디스플레이 패널 기술을 활용한 마케팅업도 진행하는 등 사업 다각화를 본격화할 전망이다. 또한 셀러브리티 IP를 이용한 홀로그램 공연기획 관련 콘텐츠의 제작, 공연용 드론을 통한 유통사업이 새로 추가됐다.

한편, 이번 유상증자 대금 납입으로 최대주주는 텔루스컨소시엄(17.76%)으로 변경됐다. 회사 경영상 목적 달성 및 필요자금의 신속한 조달을 위해 투자자의 의향 및 납입능력, 시기 등을 고려해 이사회에서 결정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56년의 대장정…현대차 글로벌 누적생산 1억 대 돌파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채상병 특검법’ 野주도 본회의 통과...22대 국회 개원식 무산
  • 허웅 전 여친, 유흥업소 출신 의혹에 "작작해라"…직접 공개한 청담 아파트 등기
  • 신작 성적 따라 등락 오가는 게임주…"하반기·내년 신작 모멘텀 주목"
  • '5000원' 백반집에 감동도 잠시…어김없이 소환된 광장시장 '바가지'? [이슈크래커]
  •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 체포영장 기각된 까닭
  • 임영웅, 광고계도 휩쓸었네…이정재·변우석 꺾고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1위
  • 오늘의 상승종목

  • 07.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802,000
    • -2.72%
    • 이더리움
    • 4,473,000
    • -4.22%
    • 비트코인 캐시
    • 493,300
    • -6.39%
    • 리플
    • 635
    • -4.8%
    • 솔라나
    • 192,500
    • -4.09%
    • 에이다
    • 552
    • -3.66%
    • 이오스
    • 752
    • -6.58%
    • 트론
    • 181
    • -1.09%
    • 스텔라루멘
    • 126
    • -2.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5,000
    • -9.39%
    • 체인링크
    • 18,580
    • -8.88%
    • 샌드박스
    • 417
    • -7.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