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엔화, ECB 회의 결과 발표 앞두고 소폭 상승…달러·엔 112.10엔

입력 2017-07-20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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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엔화 가치가 유럽중앙은행(ECB)의 회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소폭 상승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20일 오후 1시 30분 기준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03% 하락한 112.10엔을 기록 중이다. 유로·엔 환율은 전일 대비 0.16% 떨어진 128.98엔을 기록 중이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04% 하락한 1.1510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20일 끝나는 유럽중앙은행(ECB)의 금융정책결정 회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보유고 조정을 목적으로 한 엔화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지난달 ECB의 마리오 드라기 총재는 예상보다 빠른 양적 완화 축소(테이퍼링)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에 전문가들은 드라기의 입에 주목하고 있다. 씽크마켓츠의 니암 아슬람 수석 애널리스트는 “ECB는 앞으로의 방향을 분명히 제시할 필요가 있다”며 “급작스러운 테이퍼링은 시장에 충격을 던질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날 일본은행(BOJ)이 기준금리를 동결하는 동시에 물가상승률 목표 달성 시기를 연기해 엔화 가치 상승은 제한됐다. BOJ는 단기물 금리를 현행 마이너스(-)0.1%로 유지하고 2% 물가상승률 목표 달성 시점은 2018회계연도에서 2019회계연도로 미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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