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오토글라스, 최대주주 지분 확대 긍정적 ‘매수’-유진투자증권

입력 2017-07-19 08: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진투자증권은 19일 코리아오토글라스에 대해 최근 최대주주 지분 확대는 오버행 해소와 그룹사 내 위상 재확인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6000원을 유지했다.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2일 아사히글라스의 지분 매각(기존 19.9%->매각 후 10.0%)으로 최대주주인 정몽익 KCC대표이사의 지분율은 기존 20%에서 25%로 늘고, 정상영 KCC명예회장은 지분 4.9%를 신규 확보했다”며 “이들의 합산 지분율은 29.9%로 상장사의 일감 몰아주기 기준(30%)에 해당하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지분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최대주주 지분 확대는 오버행(잠재적 과잉 매도물량) 해소와 그룹사 내 위상을 재확인 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아사히글라스의 지분 매각에 따른 오버행 우려가 있었으나, 대주주의 시간외 거래 매수로 물량이 원활하게 소화됐다”며 “또한 이번 지분 거래를 통해 향후 그룹사 시너지를 통한 고속 성장의 발판이 더욱 확고해 진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코리아오토글라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9.3%, 44.4% 늘어난 5234억 원, 675억 원으로 실적도 양호할 전망”이라며 "신규 사업(콘크리트파일) 진출 효과와 자동차 유리 고급화가 실적 성장의 주요 동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주가는 2017년 P/E(주가수익비율) 7.3배에 거래돼 자동차 부품사 평균(P/E 9.3배) 대비 저평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781,000
    • -2.18%
    • 이더리움
    • 4,270,000
    • -4.41%
    • 비트코인 캐시
    • 463,300
    • -5.74%
    • 리플
    • 607
    • -4.26%
    • 솔라나
    • 191,800
    • -0.52%
    • 에이다
    • 505
    • -8.18%
    • 이오스
    • 680
    • -9.33%
    • 트론
    • 182
    • +1.11%
    • 스텔라루멘
    • 122
    • -3.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550
    • -8.01%
    • 체인링크
    • 17,600
    • -5.27%
    • 샌드박스
    • 392
    • -5.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