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50선에선 주식을 사자 - 대우證

입력 2008-01-04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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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1월 주식시장을 3개의 가상 시나리오로 나누고 시나리오별 투자전략을 제시한 분석이 제기돼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시나리오1, 상승추세 지지선(1830선)을 바닥으로 주가가 올라가는 경우(이 경우 코스피 밴드는 1830~2000)

시나리오2, 삼각수렴형의 패턴이 1월 내내 지속되는 경우(이 경우 코스피 밴드는 1800~1920)

시나리오3, 그리고 오른쪽 봉우리가 낮은 M자 형태의 조정 패턴을 보이는 경우(이 경우 코스피 밴드는 1750~1900)

대우증권은 4일 1월 주식시장이 상승추세 지지선(1830선)을 바닥으로 주가가 올라갈 경우와 삼각수렴형의 패턴이 1월 내내 지속될 경우, 오른쪽 봉우리가 낮은 M자 형태의 조정 패턴을 보이는 경우 등의 가상 시나리오와 이에 대한 투자패턴을 제시했다.

대우증권은 특히 상승추세 지지선을 기준으로 올라가는 경우와 삼각수렴형의 패턴이 지속되는 시나리오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대우증권 김정훈ㆍ박중제 연구원은 "미국 기존 주택가격이 40년의 'Higher High'를 지켜내고 있다는 점과 벌크선 운임지수가 키 레벨에서 반등, 중국 고정자산 투자가 2008년에도 견조, 국제 유가가 현재 가격대에서 안정세, 중국 발 유동성이 여전히 풍부하며 성장주 내에서 주가가 차별화 될 것이라는 점 등을 고려해 위 두가지 시나리오에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들은 "시세가 생각과 달리 프로그램 매물을 동반해 마지막으로 제시한 시나리오를 그린다면 올해 한국 기업의 이익을 감안할 경우 PER이 11배 내지는 10배로 떨어지므로 주식을 사야하는 절호의 찬스다"라고 밝혔다.

김ㆍ박 연구원은 "1월 변곡점은 세번째 주가 될 전망이다"라면서 "앞에 두가지 시나리오 및 변곡점을 토대로 1월 밴드를 정한다면 1800~2000이므로 1850선에서는 주식을 사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업종 중에서는 은행, 에너지, 건설, 항공, 해운, 조선/기계, 음료, 담배, 반도체, LCD, 자동차, 내구소비재, 호텔, 교육, 백화점, 무선통신, 가스 등이 과거의 수익률, 섹터 내 시가총액 비중, EPS, PER 등을 고려했을 때 유망한 업종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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