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7월 금통위 미소 속 여유로움..이 총재 초록넥타이 차림

입력 2017-07-13 09:11 수정 2017-07-13 09: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은행이 13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할 예정인 가운데 금통위 분위기는 여유로움이 묻어났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사진촬영시를 제외하고는 미소를 띠어 보였다. 함준호·신인석 위원 또한 이 총재의 미소에 화답이라도 하듯 같이 미소를 보이기도 했다.

8시58분 입장한 이 총재는 짙은 초록색 넥타이를 매고 있었다. 그는 자리에 앉은 후 “자리가 지난번보다 넓어져 기자들이 많이 왔음에도 여유가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한은은 한은 본관 리모델링과 별관 재건축에 따라 지난달부터 구 삼성본관 자리로 이전해온 바 있다. 향후 3년간 셋방살이(?)를 할 예정이다. 이날 통화정책방향결정 금통위는 한은이 현 자리로 이사한 후 첫 번째다.

이 총재는 이어 “자리 하나가 빠지니까…”라며 지난달 퇴임한 장병화 전 부총재의 빈자리를 아쉬워하기도 했다. 후임 인선이 늦어지면서 이번 금통위는 기존 7인이 아닌 6인이 금리를 결정하게 됐다. 6인 체제 금리결정 금통위는 박원식 전 부총재가 중도사퇴하고 장병화 전 부총재가 취임하기 직전인 2014년 6월 이후 2년1개월만에 처음이다.

이날 수정경제전망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핵심 담당자인 장민 조사국장은 8시55분에 착석했다. 그 또한 종종 옆사람과 담소를 나누는 등 여유로운 모습을 연출했다.

한편 이날 조동철 위원이 총재보다 약간 늦게 입장해 좌석에 앉아 근래 보기드문 상황을 보이기도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검찰, ‘경기도 법카 유용 의혹’ 이재명 부부에 소환 통보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515,000
    • +0.91%
    • 이더리움
    • 4,277,000
    • -0.07%
    • 비트코인 캐시
    • 465,300
    • -0.45%
    • 리플
    • 617
    • -0.32%
    • 솔라나
    • 198,600
    • +0.56%
    • 에이다
    • 518
    • +1.97%
    • 이오스
    • 728
    • +2.82%
    • 트론
    • 184
    • -0.54%
    • 스텔라루멘
    • 128
    • +3.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750
    • +0.98%
    • 체인링크
    • 18,240
    • +2.13%
    • 샌드박스
    • 429
    • +3.6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