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하츠, LH 도시재생 등 100조 투자…레인지후드 공급 ‘↑’

입력 2017-07-11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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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가 서민주거 안정 등을 위해 100조원에 달하는 투자에 나선다는 소식에 하츠가 상승세다. 하츠는 LH에 레인지후드, 주방용 빌트인기기를 비롯해 열교환기 등을 공급 중이며 관련 국내 시장 점유 1위 업체로 알려져 있다.

11일 오전 10시56분 현재 하츠는 전일대비 230원(4.11%) 상승한 5820원에 거래 중이다.

이 날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내년부터 5년간 100조원에 육박하는 돈을 풀어 서민주거 안정과 일자리 창출에 투입한다고 밝혔다.

LH의 중장기 사업계획에 따르면 공공임대주택 건설과 도시재생 뉴딜 사업을 위해 신규 투자비를 내년부터 연간 4조5000억 원씩 늘릴 계획이다.

올해 14조4000억 원으로 잡힌 사업비는 내년부터 18조9000억 원으로 31.3% 증가한다. 내년 기준으로 2023년까지의 총 투자금액을 단순계산해도 최소 94조5000억 원이다. 이후 물가상승분과 추가사업 등으로 늘어날 금액까지 감안하면 총액은 100조 원을 훌쩍 넘길 전망이다.

하츠는 아파트와 임대주택 등에 들어가는 레이지후드와 주방용 빌트인기기, 세대환기영 열교환기 등 시장에서 부동의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이어가고 있다. 임대주택 등을 주로 하는 LH를 비롯해 삼성물산과 현대건설 등 주요 건설사에 공급하고 있다.

최근 크린앤사이언스, 나노, 오공, 위닉스 등과 함께 미세먼지 관련주로 꼽히는 하츠는 수직녹화, 흡연부스 등의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또 신축 공공기관에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설치가 의무화됨에 따라 후드업체 하츠가 에너지절감 산업과 관련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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