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마누, SMV 관계사 이스타항공 2대주주 등극…“안정적 수익 확보”

입력 2017-07-10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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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기업 감마누의 최대주주 예정인 에스엠브이 관계사가 이스타항공의 지분을 취득해 2대 주주에 올랐다.

에스엠브이는 10일 관계사 뉴화청여행사가 이스타항공 주식 77만1000주를 110억 원에 취득했다고 밝혔다. 취득후 지분율은 10%다.

에스엠브이는 감마누 인수 이후 이스타항공과 협업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8월 1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전세항공기·전세크루즈 운영, 관광 숙박, 면세점 운영, 화장품 및 건강기능 식품 판매 등을 사업목적에 추가할 예정이다.

에스엠브이는 관계사의 이스타항공 지분 인수를 통해 사업 안정성과 수익성을 모두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대규모 전세기 계약을 통해 안정적으로 관광객 송객이 가능하고, 유리한 조건으로 이스타항공과 협의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에스엠브이 관계자는 "여행사와 항공사의 지분을 인수하는 것은 업계 최초"라며 "향후 한중 관계 개선 및 사드(한미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이슈 완화 등에 따라 단체관광객 송객 부분에서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지난 2007년 설립한 이스타항공은 2016년 매출액 약 3800억 원과 영업이익 64억 원을 기록했다. 최대주주는 이스타홀딩스(57.7%)다.

한편 에스엠브이는 중국인 여행객을 송객해 다양한 대상으로 소비를 유도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현재 제조업, 면세점, 사후면세점 등의 유통업과 호텔, 음식점, 카지노 등의 서비스업 등으로 대상을 확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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