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10월 2일 임시공휴일, 관계부처와 협의중…국민 휴식권 보장 위해 긍정적 검토"

입력 2017-07-06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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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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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초 개천절과 추석, 한글날 등으로 추석 연휴가 길게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추석 연휴에 낀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재인 정부에서 인수위원회 역할을 하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의 김진표 위원장은 6일 방송된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10월 2일 임시공휴일을 지정하는 방안을 현재 관계부처와 협의 중"이라며 "거의 그렇게 가려고 한다"라고 긍정적인 분위기를 전했다.

김진표 위원장은 "추석 연휴에 낀 10월 2일을 국민의 휴식권을 보장해야 한다는 차원에서 임시공휴일로 계획하고 있다"라며 "이렇게 하면 내수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다만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더라도 민간까지 강제할 수는 없는 것"이라며 "현재 제도도 관공서나 공공기관만 의무화 되는 것이다. 하지만 민간들도 그렇게 하면 많이 따라올 것으로 본다"라고 기대했다.

올해 10월 2일은 일요일과 개천절 사이에 끼어 있는 월요일로, 이날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 9월 30일 토요일부터 한글날인 10월 9일까지 최장 열흘간 '황금연휴'를 즐길 수 있다.

과연 김진표 위원장의 발언대로 정부가 논의를 거쳐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확정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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