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반기 건설임금 평균 10만5400원

입력 2007-12-30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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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반기에 적용될 건설업체 전체 평균임금은 1일 10만5424원이 될 예정이다.

30일 대한건설협회에 따르면 내년 상반기 적용 건설업 임금실태조사 결과 전체 145개 직종의 평균임금은 올 하반기 대비 3.1%, 전년동기 대비 5.6% 상승한 10만5424원으로 확정됐다.

분야별로는 104개 직종의 일반공사 직종은 올 하반기 대비 2.9%, 전년동기 대비 5.1% 상승한 9만7471원이고, 광전자직종, 문화재직종, 원자력직종, 기타직종은 각각 5.5%, 1.2%, 4.4%, 1.8% 상승했다.

가장 많이 투입되는 직종인 보통인부, 형틀목공, 철근공은 각각 6만547원, 9만6690원, 10만835원으로 다소 상승했다. 또한, 전기가 흐르는 상태에서 송전설비에 종사하는 사람인 송전활선전공이 여전히 임금이 가장 높은 직종으로 위험한 환경 아래서 작업하는 직종이 최고임금 상위 5개 직종을 모두 차지했다. 송전활선전공은 30만3505원, 송전전공 27만4720원이다.

반면 측량을 보조하는 인부인 측부는 4만3396원으로 가장 낮은 임금을 기록하는 등 단순 보조인력의 임금이 낮게 나타났다.

건설협회 관계자는 “이번 건설업 임금실태 조사결과는 3D산업이라는 부정적인 건설업 인식으로 신규 근로자가 건설업으로 유입되지 않고, 외국인 근로자도 감소 추세에 있기 때문에 건설근로자 공급 감소로 인해 임금 인상폭이 전반적으로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임금실태조사는 조사된 직종 142개중 113개 직종의 임금이 상승했고, 하락한 직종은 27개이며, 현도사, 특수화공, 화공, 원자력덕트공, 원자력제관공의 임금은 조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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