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톡내톡] ‘창원 골프장 납치 살해’ 용의자 검거…“410만 원 때문에 살인을”, “또 심신미약이라고 하기만 해라”

입력 2017-07-04 07: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경남 창원의 한 골프장에서 40대 여성을 납치, 살해하고 금품을 갈취한 이른바 ‘창원 골프장 납치 살해 사건’의 용의자 두 명이 3일 검거됐습니다. 경남지방경찰청은 이날 “창원 골프장 납치 살해 사건의 용의자로 공개 수배됐던 심천우, 강점임 씨를 검거했다”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모텔에 수배자가 있는 것 같다”는 시민의 신고 전화를 받고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서울 중랑구 면목동의 한 모텔로 출동해 사건 발생 9일 만에 용의자들을 체포했습니다. 이들은 큰 저항 없이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용의자들은 지난달 24일 경남 창원의 한 골프장 지하주차장에서 연습 후 귀가하려던 40대 주부를 납치, 살해해 경남 진주 진양호 진수 대교 아래에 유기하고 피해자의 신용·체크카드로 현금인출기에서 410만 원을 인출한 바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27일 공범으로 지목된 심 씨의 6촌 동생(29)을 체포하고, 용의자 세 사람 중 두 사람을 공개 수배했습니다. 한편 경남 창원서부경찰서는 두 사람을 압송해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창원 골프장 납치 살해 사건의 용의자 검거 소식에 네티즌은 “사람 죽이고 돈 몇백만 원 찾은 뒤에 미용실가고 밥 사 먹고… 사람 맞나?”, “410만 원 얻자고 사람을 죽이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이스라엘ㆍ헤즈볼라 본격 교전 개시…본토 공습 맞불
  • '손흥민 멀티골' 토트넘, 에버튼에 4-0 완승…16경기 만에 홈경기 무실점
  • '아이돌 명가' SM도 참전한다고?…플레이브가 불붙인 '버추얼 아이돌' 대전 [솔드아웃]
  • 의대 증원에 ‘N수생’ 21년만 최대 전망…17.8만명 추정
  • '전참시' 박위♥송지은, 본식 드레스 착용 중 눈물…"디즈니 공주님 같아"
  • 더위에 불티...올여름 아이스크림 판매량 ‘역대 최대’ [역대급 폭염·열대야]
  • 정부 “일본처럼 도와달라”…밸류업 성공한 일본 공적연금, 이유는? [딜레마 온 국민연금]上
  • "올리고 조여도" 안 잡히는 가계빚...막판 영끌 수요 '최대'
  • 오늘의 상승종목

  • 08.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551,000
    • -0.75%
    • 이더리움
    • 3,673,000
    • -0.62%
    • 비트코인 캐시
    • 470,600
    • -2.91%
    • 리플
    • 803
    • -1.59%
    • 솔라나
    • 208,800
    • +0.77%
    • 에이다
    • 507
    • -2.5%
    • 이오스
    • 716
    • -3.11%
    • 트론
    • 214
    • +0%
    • 스텔라루멘
    • 134
    • -0.7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050
    • -3.48%
    • 체인링크
    • 16,110
    • +0.56%
    • 샌드박스
    • 388
    • -2.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