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대선캠프 때 미세먼지 대책 관여”

입력 2017-07-03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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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
문재인 대통령이 3일 백운규 한양대 무기재료공학과 교수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했다.

백 후보자는 미래창조과학부 다부처공동기술협력특별위원회 위원, 국가기술심의회 전문위원, 한국에너지자원기술기획평가원 이사 등을 역임했고, 현재 한양대학교 에너지공학과 교수 겸 제3공과대학 학장을 맡고 있으며 소재 분야 권위자다.

백운규 후보자는 연구를 통해 '소듐이온배터리'의 효율 개선 방안을 세간에 알렸다. 소듐이온배터리는 현재 널리 사용 중인 리튬이온배터리를 대체할 수단으로 꼽히지만, 여러 한계로 인해 상용화되지 못하는 상황이다.

백 후보자는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후보 시절 캠프의 에너지 전문가로 영입돼 새 정부의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만드는 데 관여했다.

백 교수는 최근 한 언론사 인터뷰에서 “원전은 현재 건설 중인 것만 허용하고, 수명연장을 허용하지 않음으로써 2060년대 중반에는 ‘원전 0(제로) 국가’를 만들 필요가 있다” 며 “우리나라에 적합하지 않다는 지적이 많은 신재생에너지도 4차 산업혁명과 연계하면 충분히 확대 보급이 가능하다”고 했다.

△1964년생 △경남 마산 △진해고 △한양대 무기재료공학과 △미국 버지니아폴리텍주립대 재료공학 석사 △미국 클렘슨대 세라믹공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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