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핀테크] 한국투자증권 ‘펀답’…문자·신분증·소액결제로 ‘3중 보안’

입력 2017-06-27 11: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투자증권은 지점에 방문하지 않고 계좌를 개설할 수 있는 비대면 실명확인 계좌개설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금융거래에 대한 비대면 실명확인의 규제 완화가 확정된 이후, 서비스 도입을 위한 선제적 준비를 진행한 한국투자증권은 지난해 1월 증권업 최초로 금융보안원의 보안성 테스트를 완료하고 같은 해 2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했다.

증권사 중 가장 발 빠르게 비대면 실명확인 서비스를 도입한 데다가, 모회사인 한국금융지주는 인터넷 전문은행인 한국카카오뱅크 출범을 준비 중이다. 이 때문에 핀테크 서비스 분야에서 가장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한국투자증권의 비대면 실명확인 계좌개설 서비스는 금융상품 모바일앱 ‘펀답(Fundapp)’에서 모든 개설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계좌개설 과정은 비대면 방식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게 다중의 검증 과정을 거친다. △휴대폰 SMS인증을 통한 본인인증 후 △스마트폰에서 주민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의 신분증을 촬영해 제출하고 △당사 또는 타 금융회사에 이미 개설된 본인 명의 계좌에서 소액이체를 통해 본인임을 확인하는 3단계를 거쳐 계좌개설이 완료된다. 3중으로 구성된 실명확인 방식은 보안성을 크게 강화할 수 있다.

더불어 스마트폰 하나로 지점 방문 없이 365일 24시간 계좌를 개설할 수 있는 등, 좀 더 편리하게 주식 또는 펀드거래가 가능하다. 아울러 계좌 개설 후 스마트폰에서 회원가입 및 공인인증서 발급도 손쉽게 할 수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비대면 실명확인 계좌개설 시 편의성 개선 작업도 진행 중이다. 기존 소액 계좌이체 방식뿐 아니라 영상통화 등 다양한 인증 방식 제공을 통해 편의성을 더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고객센터에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신이 몰랐던 '미쉐린 별점'의 그늘(?) [이슈크래커]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자사주 취득·소각 길 열린 고려아연…영풍 또 가처분 신청
  • 단독 예산 수십억 들였는데 참여 기업은 3곳뿐…'AI 신뢰 인증제'
  • 尹, 쌍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 요구...24번째 거부권[종합]
  • '흑백요리사' 최현석, 비장의 무기 꺼냈다…시청자들 뒤집힌 이유는?
  •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하며 내부규정 안 지켜”
  • 단독 교육부, 전국 의대에 "동맹휴학 안 된다" 공문…서울대 의대 휴학 승인 ‘논란’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905,000
    • +0.18%
    • 이더리움
    • 3,289,000
    • -1.08%
    • 비트코인 캐시
    • 427,100
    • -0.93%
    • 리플
    • 784
    • -2.73%
    • 솔라나
    • 196,100
    • -0.2%
    • 에이다
    • 469
    • -2.09%
    • 이오스
    • 641
    • -1.69%
    • 트론
    • 208
    • +0.97%
    • 스텔라루멘
    • 124
    • -3.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100
    • -0.41%
    • 체인링크
    • 14,580
    • -2.93%
    • 샌드박스
    • 333
    • -1.7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