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톡내톡]통신비 인하...“기본료 폐지는 해프닝으로 끝났네”,“이통사 통신료 조사해야”

입력 2017-06-23 09: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22일 통신비 절감 대책을 발표했다. 오는 9월부터 휴대전화 요금 할인율 25%로 확대하고(기존 20%), 취약계층 대상 통신비 감면(월 1만 1000원)이 주 내용이다. 이 외에도 보편적 요금제 신설, 공공 와이파이 확대 등이 포함됐다. 당초 문재인 대통령의 핵심 공약으로 논란의 초점이 됐던 ‘기본료 폐지’는 빠졌다.

국정위는 이번 통신비 절감 대책으로 최대 4조 6000억 원 통신비 인하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소비자 단체는 ‘기본료 폐지’ 공약 후퇴를 거론하며 반발하고 있다. 반면 통신업계는 “수익 감소로 당장 적자가 난다”며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

통신비 인하안은 소비자들의 주머니 사정과 직결되는 만큼 네티즌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당초 공약으로 내세웠던 기본료 폐지가 무산된 데 대한 반발이 적지 않았다. 아이디 ‘trotte****’는 "결국 해프닝으로 끝났네. 5% 추가 할인? 아예 하지를 말던가" , ‘tano**** ’는 “통신료 기본료 폐지, 역시 정치인들 약속은 믿을 게 못되는 건가”라고 올렸다. 아이디 ‘sang****‘ 와 ’bumd****‘는 “기본료 폐지하고 통신비 더 내려야 한다. 서민들 살기 어렵다”, “이번 기회에 가계 통신비 좀 줄여보나 했더니...” 라며 안타까운 심정을 내비쳤다.

그런가하면 이동통신사에 대한 지적도 있었다. 아이디 ‘jung****’와 ‘kht5****‘는 “그동안 많이들 버셨으니 국민들 위해서 인하 좀 해라”, “통신비 인하가 이통사 부담이긴 하겠지만 조금이라도 소비자에게 이익을 돌려줄 생각을 해야 한다. 엄살 부리는 것 아니냐”라고 일침을 날렸다. 아이디 ’tajj****’는 이통사들의 통신비 인하 대응을 거론하며 “이통사들이 통신비 담합하듯 국민들 담합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력하게 이야기 하기도 했다. 아이디 ‘bibl****’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이통사들의 기본료와 통신료 담합을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주말 내내 ‘장맛비’ 쏟아진다…“습도 더해져 찜통더위”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102,000
    • +2.72%
    • 이더리움
    • 4,371,000
    • +2.49%
    • 비트코인 캐시
    • 489,000
    • +4.96%
    • 리플
    • 640
    • +5.44%
    • 솔라나
    • 204,200
    • +6.35%
    • 에이다
    • 529
    • +6.01%
    • 이오스
    • 744
    • +8.61%
    • 트론
    • 185
    • +1.65%
    • 스텔라루멘
    • 129
    • +6.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250
    • +5.24%
    • 체인링크
    • 18,790
    • +6.82%
    • 샌드박스
    • 435
    • +8.7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