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홍준표 비판…“‘홍모 씨’ 방식으론 보수 소멸”

입력 2017-06-22 07: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 이동근 기자 foto@(이투데이DB)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 이동근 기자 foto@(이투데이DB)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은 21일 자유한국당 당대표 후보자로 출마한 홍준표 전 경남지사를 비판하며 ‘장외 신경전’을 벌였다.

유 의원은 이날 오후 모교인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특강에서 “한국당 홍 모 씨가 말하는 식으로는 보수가 소멸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의원의 이 같은 발언은 홍 전 지사가 바른정당을 비난한 데 대한 ‘맞대응’으로 해석된다.

앞서 홍 전 지사는 20일 국회에서 열린 당대표 후보자 토론회에서 “나는 바른정당을 별개의 정당으로 보지 않는다”면서 “(바른정당은) 한국당에서 떨어져 나온 기생정당”이라고 표현했다. 또 “(새누리당이) 어려울 때 내부총질하고, 흠집 내면서 ‘소장개혁파’로 모양 갖추고, 이런 분들이 대부분 바른정당으로 갔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바른정당은 저평가된 우량주에 해당하고, 한국당은 문제가 많다”면서 바른정당의 재평가를 권했다. 그러면서 “보수 개혁의 방향은 바뀌면 살고 바뀌지 못하면 (죽는다)”고 보수개혁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국 고마워요”…버림받은 ‘통일미’, 아프리카서 화려한 부활 [해시태그]
  • 벼랑 끝 치닫는 서울 지하철 파업…3노조도 파업 경고 집회
  • 국정원 "북한군, 러 공수여단·해병대 배속돼 전투 참여…추가 군수물자 수출도"
  • “어머니·장모님 위장전입으로 당첨까지”…상반기 주택 부정청약 127건 적발
  • 역세권보다 '초역세권'…시세·프리미엄 훨씬 낫네
  • 구글·알리바바 등 해외 교육산업서 활용되는 AI 교과서 [AIDT 교실혁명 성공할까]
  • T1 '제우스' 최우제 떠나자…에이전시 사이트도 쑥대밭
  • 설욕 다짐했지만 또 무승부…한국 축구, 불안한 선두
  • 오늘의 상승종목

  • 11.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529,000
    • +0.73%
    • 이더리움
    • 4,359,000
    • -0.5%
    • 비트코인 캐시
    • 615,000
    • -4.21%
    • 리플
    • 1,521
    • -1.87%
    • 솔라나
    • 329,000
    • -3.26%
    • 에이다
    • 1,105
    • +3.56%
    • 이오스
    • 893
    • -4.08%
    • 트론
    • 278
    • -3.81%
    • 스텔라루멘
    • 330
    • +3.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500
    • -2.25%
    • 체인링크
    • 20,330
    • -3.51%
    • 샌드박스
    • 474
    • -3.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