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 '서울창업허브' 개관..."연 450개 기업 육성"

입력 2017-06-21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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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창업 컨트롤타워인 '서울창업허브'가 문을 열었다. 창업지원 정책의 핵심 거점이자 단일 창업보육기관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앞으로 이 곳은 서울 전역 23개 창업인프라를 총괄하는 컨트롤타워로 정책과 정보를 종합화하고, 기존 각 센터에서 제공하던 중복된 기능을 통합·제공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서울시는 21일 '서울창업허브'의 공식 개관행사를 개최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박원순 시장과 주영섭 중소기업청장, 민간 투자사(코그니티브 인베스트먼트, 캡스톤파트너스), 대기업 창업 보육센터(롯데 액셀러레이터, 한화 드림플러스), 입주기업, 유치기관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개관식에 참석한 박원순 서울시장은 "향후 3년 안에 창업과 관련된 모든 정책과 정보가 서울창업허브로 모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창업허브'에는 이 날 154개 스타트업이 둥지를 틀었다. 입주기업 공모 당시 728팀이 몰려 5: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시는 DMC첨단산업센터·앱비즈니스센터 등 서울 38개 창업 인프라를 총괄하는 서울창업허브를 통해 매년 450개 기업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예비창업기업 300팀을 비롯해 △초기창업 100팀 △창업 후 성장기업 40팀 △해외 현지 보육기업 10팀 등 매년 450개 기업등이다.

기업들은 '예비창업→초기창업→성장기업' 단계별로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특허법인, 투자사, 핀테크지원센터 등 민간 전문기관 15곳도 함께 입주해 스타트업을 돕는다. 이 외에 법률, 회계법인 등과도 연계해 각 분야의 전문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한다.

시는 '서울창업허브'를 중심으로 오는 2020년까지 권역별 균형발전 전략과 맞춰 서울 전역 38개의 창업보육센터를 연계 운영해 게임, 앱개발, 애니메이션, 패션 등 특성화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2020년까지 서울 전역의 38개 창업지원시설을 통해 매년 1500개 기업을 육성하고 연간 4500개 이상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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