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엔화, 美 금리 하락에 강세…달러·엔 111.26엔

입력 2017-06-21 13: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일본 엔화 가치가 21일(현지시간) 강세를 나타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이날 오후 1시 39분 기준 달러·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17% 하락한 111.26엔을 기록 중이다. 유로·엔 환율은 0.17% 밀린 123.89엔을 나타내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0.01% 오른 1.1135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날 엔화 가치는 미국 채권 금리가 하락하고 안전자산 수요가 커지면서 강세를 나타냈다. 전날 미국 국채시장에서 10년물 채권 금리는 3bp 떨어진 2.16%를 나타냈다. 채권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채권 금리가 하락한 것은 그만큼 안전자산인 채권 수요가 높아졌다는 뜻이다. 이에 덩달아 안전자산인 엔화에도 매수세가 유입됐다. 전날 국제유가가 공급과잉 우려로 9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유가 움직임이 불안한 모습을 보이자 투자자들 사이에서 리스크 회피 심리가 커졌다.

이날 오전 일본은행(BoJ)이 공개한 지난 4월 금융정책결정회의 의사록이 공개됐지만 기존에 시장에 알려진 것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아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BOJ는 당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통화정책 기조를 그대로 유지하고, 일본 경제에 대해 9년 만에 가장 낙관적 평가를 내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시청역 대형 교통사고 흔적 고스란히…“내 가족·동료 같아 안타까워”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징크스 끝판왕…'최강야구' 설욕전, 강릉영동대 직관 경기 결과는?
  • 황재균도 류현진도 “어쩌겠어요. ABS가 그렇다는데…” [요즘, 이거]
  • ‘좀비기업 양산소’ 오명...방만한 기업 운영에 주주만 발 동동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③]
  • 주류 된 비주류 문화, 국민 '10명 중 6명' 웹툰 본다 [K웹툰, 탈(脫)국경 보고서①]
  • '천둥·번개 동반' 호우특보 발효…장마 본격 시작?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120,000
    • -1.6%
    • 이더리움
    • 4,808,000
    • -0.95%
    • 비트코인 캐시
    • 538,000
    • -0.74%
    • 리플
    • 682
    • +1.49%
    • 솔라나
    • 216,400
    • +4.54%
    • 에이다
    • 589
    • +3.51%
    • 이오스
    • 824
    • +1.23%
    • 트론
    • 181
    • +0.56%
    • 스텔라루멘
    • 132
    • +2.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850
    • +0.56%
    • 체인링크
    • 20,360
    • +0.49%
    • 샌드박스
    • 464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