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6200억원 현금자산에 주목…주가상승 여력 높아” - 유진투자증권

입력 2017-06-19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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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19일 컴투스에 대해 실적감소에도 현금성자산의 가치에 주목해야 한다며 목표주가 14만5000 원과 투자의견 ‘매수(Buy)’ 등급을 유지했다.

정호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컴투스와 같은 중견게임사들이 현금성자산의 적극적 활용을 모색해야 하는 시기가 도래하고 있다”며 “2017년 2분기 기준 컴투스의 현금성자산은 약 62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컴투스가 오는 2분기 매출액을 1247억 원으로, 영업이익을 482억 원으로 각각 추산했다. 1분기와 비교해 매출액은 3.7% 늘겠지만, ‘서머너즈워’ 마케팅 비용 증가로 영업비용이 크게 늘어나면서 영업이익이 3.8% 감소한다는 전망이다.

다만 정 연구원은 이 같은 실적 전망에도 불구하고 “현금성자산의 가치에 주목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과거 게임주와 달리 컴투스처럼 충분한 현금성자산을 보유하고 이를 활용할 수 있는 기업이라면 기업가치에 이를 반영해야 한다는 시각이다.

정 연구원은 “현금성자산의 가치를 제거한 컴투스의 영업가치는 약 9500억 원으로 PER(주가수익비율) 약 6.4배에 불과하다”면서 “일반적으로 게임주 밸류에이션 최하단이 10배 수준임을 고려한다면 현재 수준에서 컴투스의 주가상승 여력은 상당히 높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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