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세계석학들이 모여 대규모 스포츠학술대회를 갖는다.
한국체육학회(회장 강신욱)는 오는 22, 23일 제29회 88서울올림픽기념 국제스포츠과학학술대회를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개최한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총 8개국 30여명의 외국 학자들을 참여한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는 한국체육학회 회원 및 학회 관계자, 체육단체 관계자 등 약 1200여 명이 참석해 총 300편이 넘는 논문을 발표하는 등 국내체육관련 학회 중 가장 큰 규모의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스포츠에서의 윤리와 안전(Promoting Integrity and Safety in Sport)’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스포츠 및 신체활동의 본질적 가치와 윤리적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갖는다. 개인뿐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안전하고 건강하며 성숙된 스포츠 및 신체활동의 비전과 미래 청사진을 모색하는 학문교류의 장으로 마련된다.
첫째 날은 고로 아베 박사(토카이대 교수), 잉그리드 E. 슈나이더 박사(미네소타대 교수), 마크 도즈 박사(SUNY 코틀랜드)), 폴 라이트(노던 일리노이주대 교수) 등 해외 석학의 특별 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둘째 날은 16개 분과학회의 국제학술세미나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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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체육학회 강신욱 회장(단국대 교수)은 “이번 학술행사는 우리 체육계의 초심을 담아, 스포츠와 윤리, 건강한 가치 구현에 대한 문제들을 공유하고 재평가하는 장을 마련한 것”이라며 “선진화된 체육시스템에 의해 국민이 바르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하자는 각오를 새로이 다지는 의미 있는 학술행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