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 BoJ 금융완화 기조 유지에 상승…닛케이, 0.6%↑

입력 2017-06-16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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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증시는 16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6% 상승한 1만9943.26으로, 토픽스지수는 전일 대비 0.50% 오른 1596.04로 마감했다.

이날 닛케이는 5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기준금리를 인상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입장이 다소 매파적이라는 해석이 달러 강세, 엔화 약세로 이어진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이날 시장은 이미 예견됐던 금리 인상이 아니라 연준이 성명 등으로 제시한 매파적 입장에 다시 초점을 맞췄다. 전날 연준은 2017~2019년 연간 세 차례씩 금리를 인상하겠다는 방침을 고수했으며 올해 안에 자산규모 축소에 나설 것임을 처음으로 공식 표명했다. 이런 가운데 이날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은 기준금리를 현행 마이너스(-)0.1%로 동결했고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 목표도 0%도 유지하는 등 기존 금융완화 정책을 유지키로 했다. 이에 미국과 일본의 금리차가 장기적으로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엔화 약세와 증시 상승세를 뒷받침했다. 이날 오후 3시31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 대비 0.18% 111.13엔을 나타내고 있다.

특징 종목으로 자동차 에어백 제조업체 다카타 주가가 0.62% 하락했다. 이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에어백 결함으로 전세계 대규모 리콜사태를 일으킨 다카타가 일본 도쿄지방법원에 민사재생법 적용 신청을 위한 최종 조정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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