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왕정훈-김시우-김민휘, US오픈 우승도전...더스틴 존슨-마틴 카이머-조던 스피스 한조서 샷 대결

입력 2017-06-15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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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골프, 16일 오전 2시부터 생중계

▲왕정훈
▲왕정훈
JTBC골프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메이저대회 US오픈 챔피언십을 오는 16일(한국시간) 오전 2시부터 4일간 생중계 한다.

이로써 JTBC골프는 US오픈을 시작으로 디 오픈 챔피언십과 PGA 챔피언십까지 총 4개의 메이저 대회 중 3개 대회를 국내 독점 중계한다. 또한 여자 메이저 대회는 총 5개 대회(ANA 인스퍼레이션,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US여자오픈, 리코 브리티시 여자오픈, 에비앙 챔피언십)를 모두 독점 방송한다.

이번 US오픈은 미국 위스콘신주 에린힐스 골프클럽(파72·7823야드)에서 열리는 US오픈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역대 최연소 PGA투어 우승자 김시우(22·CJ대한통운), 2015년 유러피언투어 BMW챔피언십 우승과 신인왕을 차지한 안병훈(26·CJ대한통운), 지난해 유러피언투어 신인왕 왕정훈(22·CSE) 그리고 지난주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세계랭킹을 200위 안으로 끌어올린 김민휘(25)까지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시우, 왕정훈, 김민휘는 첫 출전이다.

올해로 이 대회에 네 번째(2010년, 2015년, 2016년) 출전 하는 안병훈은 2010년 US오픈 첫 출전에 12오버파와 두번째 출전에 9오버파를 쳐 아쉽게 컷오프됐지만 작년 7오버파로 공동 23위에 올랐다.

지난해 이 대회 챔피언 더스틴 존슨(미국)을 포함해 역대 우승자 마틴 카이머(독일)와 조던 스피스(미국)가 한 조에서 화려한 샷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더스틴 존슨
▲더스틴 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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