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엘비생명과학 합병 추진 라이프리버, 벨기에 대표 협력 사업 주목

입력 2017-06-14 13: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라이프리버는 한국-벨기에 수교 116주년을 맞아 역대 최대규모의 벨기에 경제 사절단이 방한한 데 때를 맞 춰 벨기에 무역투자 진흥청 주관으로 개최된 ‘생명과학 세미나’에서 라이프리버의 바이오 인공간(肝)이 주목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전일 하이야트 호텔에서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서 바이오인공간의 독보적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라이프리버와 벨기에의 글로벌 바이오기업인 프로메세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한 ‘휴먼 바이오인공간 및 세포치료제의 상용화 전략’이 발표됐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과 벨기에 양국간 바이오 사업의 협업을 강화하는 기반을 마련코자 개최된것으로 한 것으로 벨기에 경제사절단 대표 아스트리드 공주를 비롯, 장 클로드 마르쿠르 왈로니아 부총리와 지방정부 및 투자기관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

양사는 인간의 간에서 유래한 줄기세포로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ASH)을 포함한 다양한 간질환 치료를 목적으로 유럽과 한국에서 임상시험을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인간의 간세포가 충전된 차세대 휴먼 바이오인공간을 공동 개발하는 전략을 공유하고 있는 것으로 소개됐다. 현재 간줄기세포는 요소회로대사장애, 급성화 만성간부전 치료를 목적으로 유럽에서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19년간 인공간을 개발해 오면서 확보한 다양한 기술력들이 본격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시점에서 벨기에의 글로벌 바이오기업인 프로메세라와의 협력 등으로 도약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했다”며 “여전히 글로벌 바이오 기업들로부터 인공간에 대한 협력 제안을 받고 있어, 올해 안에 인공간 세계 최초 시판을 위해 집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고프코어? 러닝코어!…Z세대가 선택한 '못생긴 러닝화'의 정체 [솔드아웃]
  • 북한, 추석 연휴에도 오물 풍선 살포
  • 한국프로야구, 출범 후 첫 ‘천만’ 관중 달성
  • 윤석열 대통령 “이산가족,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
  • 추석 연휴 극장가 이 영화 어때요 '베테랑2'·'그녀에게' 外[시네마천국]
  • “추석 연휴 잘 보내세요”…명절 노린 스미싱 문자 주의
  • 추석 연휴 무료 개방하는 공공주차장은?…'공유누리' 확인하세요!
  • 오늘의 상승종목

  • 09.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026,000
    • -2.33%
    • 이더리움
    • 3,073,000
    • -5.62%
    • 비트코인 캐시
    • 422,500
    • -4.2%
    • 리플
    • 759
    • -4.65%
    • 솔라나
    • 175,400
    • -5.19%
    • 에이다
    • 450
    • -5.46%
    • 이오스
    • 644
    • -3.88%
    • 트론
    • 199
    • +0%
    • 스텔라루멘
    • 127
    • -3.0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850
    • -5.07%
    • 체인링크
    • 14,380
    • -5.52%
    • 샌드박스
    • 327
    • -4.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