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의 여왕’ 유소연, 세계여자골프랭킹 1위 등극 무산과 64개 연속 컷통과 행진 마감

입력 2017-06-04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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숍라이트 클래식 컷오프...에리야 1위 확정

▲유소연
▲유소연
‘호수의 여왕’ 유소연(27·메디힐의 세계여자골프랭킹 1위 등극이 무산됐다.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이 결장한 사이에 세계여자골프랭킹 1위가 유소연이 아닌 에리야에게 돌아가게 됐다.

리디아 고는 2주 연속 대회불참으로 2015년 10월부터 시작해 84주 연속 랭킹 1위자리는 오는 5일 내려놓게 됐다.

유소연은 4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의 스탁턴 시뷰 호텔 앤드 골프클럽(파71·6155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숍라이트 클래식(총상금 150만 달러) 2라운드에서 합계 6오버파 148타로 본선진출에 실패하면서 쭈타누깐이 세계 1위로 확정됐다.

시즌 첫 메이저대회 아나 인스피레이션에서 우승한 유소연만 출전해 3위 이내의 성적을 낼 경우 유소연이 세계 1위가 되고, 그렇지 못하면 쭈타누깐이 1위에 오르는 상황이었다.

유소연은 첫날에 이어 이날도 3오버파를 쳐 결국 컷오프 됐다. 이로써 유소연은 2014년 10월부터 64개 대회 연속 컷 통과 기록을 이어갔지만 이날 컷오프로 2년 8개월 만에 연속 본선진출을 마감했다.

▲유소연의 2라운드 기록
▲유소연의 2라운드 기록

김인경(29·한화)이 버디 6개, 보기 2개로 4타를 줄여 합계 9언더파 133타로 폴라 크리머(미국)와 함께 공동 선두에 올라 우승을 놓고 최종일을 맞게 됐다.

이정은(29)은 7언더파 135타로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3위에 올랐다.

박인비(29·KB금융그룹)는 4언더파 138타로 공동 14위, ‘특급신인’ 박성현(24·KEB하나금융그룹)은 1오버파 143타로 공동 48위에 머물렀다. 김세영(24·미래에셋)은 첫날 8오버파를 치고 기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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