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5월 내수 1만대 돌파…'G4렉스턴' 첫 달 2703대 팔려

입력 2017-06-01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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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가 지난 5월 내수 1만238대, 수출 2111대를 포함, 총 1만 2349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월보다 11.5% 증가한 수준이다.

G4 렉스턴의 본격적인 출시에 따른 판매 물량 증대로 내수 판매는 전월 대비 22.7%, 전년 동기 대비 11.4% 증가했다.

특히 G4 렉스턴이 출시 첫 달에만 2703대가 판매됐다. 티볼리 브랜드 역시 인기를 이어가며 4700백 대 이상 판매됐다. 이에 쌍용차 내수판매량은 올 들어 처음으로 월 1만 대를 넘어섰다.

다만, 수출은 올해 들어 이머징 마켓을 포함한 전반적인 글로벌 시장 침체가 지속되면서 전년 동월 대비 48.4% 감소했다.

최종식 쌍용자동차 대표이사는 “티볼리가 소형 SUV 시장을 선도했듯이 G4 렉스턴도 대형 SUV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며 “티볼리와 함께 소형부터 중대형을 아우르는 SUV 라인업 강화를 통해 판매 물량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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