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톡내톡] 김연경 연봉 세계 1위…“누나 저 집안일 잘해요”, “밥 먹고 살 정도라. 겸손이 지나치네”

입력 2017-05-30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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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선수 김연경이 29일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해 자신의 연봉에 대해 언급해 화제입니다. 이날 방송에서 김연경 선수는 “연봉에 대해서 자랑 좀 해 달라”는 MC 유세윤의 질문에 “밥 먹고 살 정도”라고 겸손하게 답했는데요. 김연경 선수의 연봉은 130만 유로, 한화로 약 16억 원에 달하는 액수로, 남녀 선수 포함 세계 배구 선수 중 연봉 1위입니다. 이밖에도 김연경 선수는 국제배구연맹이 선정한 세계 10인의 선수 중 1명이기도 한데요. “실력도 1위, 연봉도 1위라서 시샘이나 질투를 받은 적은 없냐”는 성시경의 질문에 김연경 선수는 “처음 터키에 갔을 때는 동료들에게 환영받지 못했다”면서 “하지만 점점 실력을 보여주니 선수들이 점점 다가왔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김연경 선수는 터키 이스탄불의 배구팀 페네르바체 SK 레프트에서 활약 중이며 2016-2017시즌 터키 여자배구리그에서 팀의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시즌 종료와 함께 자유계약선수(FA)자격을 획득, 이적여부 결정을 앞두고 있습니다.

김연경 선수의 130만 유로 연봉이 알려지자 네티즌은 “누나 저 집안일 잘해요”, “130만 유로가 밥 먹고 살 정도라. 김연경 겸손이 너무너무 지나치네”, “세계 1위 선수 연봉이 16억이면 엄청 적은 거 아닌가”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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