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특집]항궤양제 '일라프라졸' 등 신약 중심의 블루오션 공략

입력 2007-12-17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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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양약품, 핵심역량 강화 및 글로벌 제약기업 도약

일양약품은 올 한해 신약개발 등으로 증권시장에서 호평을 얻으며 주목해야 할 기업으로 지속적인 지목을 받았다.

일양약품은 이같은 회사의 발전과 중장기적 미래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역량강화(Empowerment) ▲성과(Performance) ▲창조(Creative)의 'EPC 정신'과 함께 미래 핵심역량 강화하기 위해 인재·위기관리·창조경영을 펼치고 있다.

특히 내년에는 신약출시가 임박한 차세대 항궤양제 '일라프라졸'과 백혈병 치료제 'IY5511' 등 신약개발을 조기에 완료하고, 경쟁력 있는 품목개발을 통한 '블루오션 전략'으로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토대로 바이오 치료제 연구개발과 시장형성을 위해 '일양 바이오 비전'을 위한 원천기술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양약품 관계자는 "전문치료제 중심의 제약사를 모토로 주력제품의 안정적 성장과 전략품목을 재편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수익성을 강화하고, 철저한 품목관리로 매출구조의 다품목화, 영업 인프라 강화와 신제품 개발활성화 등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일양약품은 전문의약품 부문에서 소화기·순환기·피부·비뇨기에 등에 대한 집중화와 ABBOTT, PFIZER, SOLVAY, BAXTER, URIACH社 등의 대형 신약 및 ORIGINAL 제품을 계속해서 출시할 예정이다.

지난 1993년 발매된 대표적인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 '하이트린(사진)'은 발매 이후 연평균 20∼30% 이상의 높은 매출신장을 기록, 초기 중증도 환자들에게 제1선택 약물로 각광 받고 있다.

일양약품 관계자는 "하이트린의 높은 매출 신장과 출중한 시장점유율 유지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요인은 제품력"이라며 "결국 제품의 효능효과가 뛰어나다는 점 때문에 처방이 크게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 밖에도 만성적인 장기능 장애를 억제하는 과민성 대상 증후군 치료제 '디세텔'을 비롯해 항진균제 시장은 전문의약품인 '나이트랄' 판매를 강화할 예정이며, 아세트알데하이드의 체내 축적을 막고 알콜중독과 간손상 및 알콜성 간질환 등을 효과적으로 치료, 예방해 주는 새로운 알콜성 간질환 전문치료제 '알코텔' 등도 시장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일반의약품 부문은 ▲거래처 중심 전략 집중 ▲유형별 시장 세분화 및 주력시장 선점 ▲지속적 리뉴얼을 통한 시장 경쟁력 업그레이드를 이뤄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인태반 제제 '프로엑스피'와 '통심락'은 일양약품의 OTC 매출 신장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이외에도 일양약품의 대표 브랜드 중 하나인 '노루모'는 지난 1957년 첫 발매 이후 '한국인의 소화 위장약'으로 불리며, 속쓰림·소화불량 등의 위장증세에 신속한 효과를 나타냈다.

일양약품 관계자는 "현재 정제·산제·과립제·액제 등 다양한 형태의 제형으로 개발해 한국을 대표하는 소화 위장약으로 반세기 동안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며 "노루모의 판매강화전략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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