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비앤지, 불가리아 회사와 64만 유로 기술이전 계약 체결

입력 2017-05-23 16: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제품 판매 금액의 3% 기술 로열티…양계백신 2종 기술 수출 계약

동물약품 전문기업 우진비앤지가 불가리아 회사와 양계백신 대량 생산기술 이전 계약을 맺었다.

우진비앤지는 휴베파마(Huvepharma)와 2종의 백신 생산 공정 개발 및 대량생산 공정 개발 기술이전 계약을 64만 유료(약 8억 원)에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휴베파마는 벨기에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불가리아와 벨기에에 다수의 동물약품 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다. 지난해 동물약품 세계 13위 업체로 남미, 북미, 유럽, 아시아 등에 다양한 동물약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세계적인 동물 질병 예방 추세에 맞춰 백신사업에 진출하기로 했다.

우진비앤지는 휴베파마와 지난해 11월 백신 개발 기술력과 새로운 백신 제조 시설에 대한 실사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백신산업의 새로운 파트너로서 이번 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우진비앤지는 유럽진출과 백신제조 기술이전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장현 우진비앤지 백신산업본부 본부장은 “휴베파마는 우진비앤지의 최첨단 백신 제조 시설 및 백신 개발 능력을 높이 사고 있어 추가적인 백신에 대한 기술이전을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계약은 우진비앤지가 지난해 인도 글로비온에 백신 기술을 수출한데 이어 두 번째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강재구 우진비앤지 대표는 “이번 추가계약을 통해 우진비앤지의 기술력이 유럽에도 진출할 수 있는 수준임을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며 “다양한 기술 네트워크 및 생산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해 매출 성장과 이익을 극대화할 것이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814,000
    • +2.36%
    • 이더리움
    • 4,283,000
    • +2.22%
    • 비트코인 캐시
    • 469,600
    • +6.95%
    • 리플
    • 617
    • +4.93%
    • 솔라나
    • 199,400
    • +7.9%
    • 에이다
    • 506
    • +4.12%
    • 이오스
    • 706
    • +6.65%
    • 트론
    • 184
    • +3.95%
    • 스텔라루멘
    • 124
    • +7.8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450
    • +5.78%
    • 체인링크
    • 17,800
    • +6.78%
    • 샌드박스
    • 414
    • +11.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