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토닥토닥] 칠순 축하금 2000만 원 이웃돕기로 기탁한 할아버지…“넉넉한 마음, 감사합니다”

입력 2017-05-23 11: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녀로부터 받은 칠순 축하금 2000만 원을 이웃 돕기 성금으로 기탁한 할아버지의 사연이 훈훈함을 주고 있다.

22일 용인시에 따르면 모질상(70) 씨는 18일 오후 정찬민 용인시장을 찾아와 세 명의 아들이 칠순 잔치를 하는 데 쓰라며 준 2000만 원을 기탁했다. 모 씨는 “칠순을 맞아 내가 살아온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힘이 되고 싶어 기부를 결정했다”며 “아들들도 나의 뜻을 따랐다”고 말했다.

그는 2014년부터 매주 금요일이면 빵을 사 관내 독거 노인과 복지시설 등에 나눠 주는 등 선행을 펼쳐 일명 ‘빵 할아버지’로 불린다. 또 용인시가 이웃 돕기 운동으로 진행하는 ‘개미천사 모금’에도 참여해 100계좌에 한 달에 10만4000원을 꼬박꼬박 내고 있다.

네티즌은 “넉넉한 할아버지의 마음, 감사합니다”,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평소에도 좋은 일 많이 하시던데, 존경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081,000
    • -2.86%
    • 이더리움
    • 4,228,000
    • -5.12%
    • 비트코인 캐시
    • 450,300
    • -7.17%
    • 리플
    • 595
    • -5.71%
    • 솔라나
    • 186,800
    • -0.8%
    • 에이다
    • 496
    • -7.81%
    • 이오스
    • 667
    • -9.86%
    • 트론
    • 182
    • +1.11%
    • 스텔라루멘
    • 118
    • -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230
    • -7.72%
    • 체인링크
    • 17,050
    • -6.06%
    • 샌드박스
    • 378
    • -8.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