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에도 증시 성장…2500선 돌파 여력 충분” – 키움증권

입력 2017-05-22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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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22일 국내 증시가 하반기에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2500선을 돌파할 여력도 충분하다고 전망했다. 또 합리적 가격을 가진 성장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홍춘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2017년 상반기 랠리는 수출 호전 때문인데, 수출이 증가세를 유지할 수 있느냐가 향후 증시 전망의 관건”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홍 연구원은 선진국의 경기 회복이 신흥국의 수출 증가로 연결된다는 점에서 올해 하반기 코스피가 2500선을 돌파할 여력이 있다고 봤다.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 경기가 동반 개선되고 있고 수출단가가 급락할 가능성도 낮기 때문에 당분 수출 호조가 지속될 것이라는 시각이다.

이어 홍 연구원은 미국의 금리인상이 시장의 상승을 가로막을 수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서도 “과도하다”고 일축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점점 높아지고 있긴 하지만 공격적 통화정책을 단행할 정도는 아니라는 판단에서다. 미국의 시장금리는 2.30~2.70%, 달러인덱스는 89~102포인트, 국제유가(WTI)는 배럴당 45~55달러가 될 것이라고 홍 연구원은 내다봤다.

홍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가치주 강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그는 “시장금리의 급등세가 진정되고 성장 선행지표가 반등하고 있는 만큼 성장주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며 “합리적 가격의 성장주(GARP)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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