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거제시의 文 생가복원에 ‘우려’…“탈권위 행보에 배치”

입력 2017-05-18 11: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0일 오후 경남 거제시 거제면 명진리 남정마을 문재인 대통령 생가를 찾은 방문객들이 생가를 둘러보고 있다.(연합뉴스)
▲10일 오후 경남 거제시 거제면 명진리 남정마을 문재인 대통령 생가를 찾은 방문객들이 생가를 둘러보고 있다.(연합뉴스)

청와대는 18일 경남 거제시가 관내에 있는 문재인 대통령 생가 복원을 추진하고 있는 데 대해 “우려스럽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역대 대통령의 생가를 복원해 관광지로 삼는 것은 지방자치단체의 권한이지만 현직 대통령이고 출범한 지 며칠 안 된 상황에서 생가 복원 소식을 접한 청와대 관계자들의 입장은 곤혹스럽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탈권위, 친서민 행보를 강조하는데 자칫 거제시의 이런 입장을 담은 보도가 대통령의 행보와 배치되는 것처럼 비칠까 우려스럽다”고 덧붙였다.

경남 거제시는 전날 문 대통령이 태어난 거제면 명진리 남정마을 생가 및 주변 땅을 매입하려고 소유주와 협의에 나서는 등 생가 복원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우울해진 한국인…10명 중 7명 "정신건강에 문제" [데이터클립]
  • ‘최애의 아이 2기’ 출격…전작의 ‘비밀’ 풀릴까 [해시태그]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현아·용준형 진짜 결혼한다…결혼식 날짜는 10월 11일
  • '우승 확률 60%' KIA, 후반기 시작부터 LG·SSG와 혈투 예고 [주간 KBO 전망대]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817,000
    • -0.05%
    • 이더리움
    • 4,297,000
    • +1.46%
    • 비트코인 캐시
    • 469,900
    • +3.07%
    • 리플
    • 619
    • +1.98%
    • 솔라나
    • 198,800
    • +1.84%
    • 에이다
    • 530
    • +4.33%
    • 이오스
    • 725
    • +1.26%
    • 트론
    • 178
    • -2.2%
    • 스텔라루멘
    • 123
    • -1.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200
    • +0.49%
    • 체인링크
    • 18,750
    • +4.75%
    • 샌드박스
    • 420
    • +0.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