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퍼시픽, ‘흑자전환+환기종목 해제’ 겹경사...“174억 규모 자금조달”

입력 2017-05-16 08: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스닥 상장사 골드퍼시픽은 흑자전환 및 대규모 자금 조달과 함께 투자주의 환기종목에서 탈피했다고 16일 밝혔다.

골드퍼시픽은 지난 2016년 기업부실위험 선정기준에 따라 환기종목으로 지정됐으며 지난달 28일, 사유 해소로 환기종목에서 해제됐다. 이어 올해 1분기 5년 만의 흑자전환 실적을 공시했다.

잠재적 재무 부실 요소를 지난해 실적에 모두 반영하고, 수익성이 낮은 사업부에 대한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단행한 결과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골드퍼시픽은 무상감자 실시 및 흑자전환을 달성하며 기업 안정화에 주력해왔다. 제3자배정 유상증자 및 전환사채(CB) 발행을 통한 자금 조달에도 성공했다. 총 확보 금액은 174억5000만 원이며 재무구조 안정화와 신규 사업 진출 등에 사용될 계획이다.

골드퍼시픽 관계자는 “무상감자 단행을 통해 자본잠식에서 완전히 탈피했다”며 “바이오프리벤션, 밸런서즈 등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율이 30%에 달해 안정적인 경영권 또한 확보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확보된 자금을 통해 기업 가치를 제고시킬 수 있는 사업을 영위할 계획”이라며 “의료 사업부와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사업, 대표이사의 경영 노하우를 활용할 수 있는 친환경 에너지 사업 등을 고려 중이다”라고 말했다. 송상욱 골드퍼시픽 대표이사는 코스닥 상장기업 자연과환경 대표이사를 역임한 바 있다.

한편 골드퍼시픽은 밸런서즈 등을 대상으로 30억 원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 및 144억5000만 원의 전환사채 납입을 완료했다고 지난 12일 공시했다. 확보된 자금은 재무구조 안정화와 신규 사업 진출 등에 사용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777,000
    • -0.18%
    • 이더리움
    • 3,266,000
    • -0.18%
    • 비트코인 캐시
    • 436,900
    • -0.21%
    • 리플
    • 717
    • -0.42%
    • 솔라나
    • 193,300
    • -0.62%
    • 에이다
    • 472
    • -1.26%
    • 이오스
    • 639
    • -0.62%
    • 트론
    • 207
    • -0.96%
    • 스텔라루멘
    • 125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650
    • -0.72%
    • 체인링크
    • 15,340
    • +1.19%
    • 샌드박스
    • 342
    • -0.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