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소통대통령' 문재인 정부가 국회와 함께 성숙한 정치문화 만들길 바란다"

입력 2017-05-12 1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연합뉴스)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정부와 국회가 함께 성숙한 정치문화를 만들자"라고 당부했다.

나경원 의원은 12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2014년 상하원 중간선거 직후 야당인 공화당 상원의원들을 백악관으로 초청해 이민정책 수정 법안 통과를 설득하는 사진을 게재하며 "이젠 우리도 정책의 경중을 떠나 여당에는 정무수석을 통해 지시가 내려지고 야당에는 기본적인 사전설명조차 없는 그간의 관행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나경원 의원은 이어 "'소통대통령'을 자임하며 참모들과 커피 산책을 하는 문재인 대통령의 모습에 기대를 걸어봐도 될까"라며 "정부와 국회가 함께 성숙한 정치문화를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나경원 의원은 전날 방송된 JTBC '썰전'에서도 전화통화를 통해 출연해 문재인 정부에 대한 자유한국당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 "문재인 대통령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야당의 입장은 달라지지 않을까?"라고 답했다. 이에 유시민 작가가 "오는 말이 고우면 가는 말도 곱다 정도로?"라고 재차 물었고, 나경원 의원은 "그건 대통령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려있다고 생각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파리올림픽 한국선수 주요경기일정 정리 [그래픽 스토리]
  • "이게 앨범이라고요?"…어른들(?)은 이해 못 하는 미니어처 트렌드 [솔드아웃]
  • 블록체인에 여전히 X2E 게임이 필요한 이유 [블록렌즈]
  • 역대 최소 규모 선수단…파리올림픽 관심도 '뚝' [데이터클립]
  • 단독 “C레벨만 경영상황 공유”…티몬 직원들, ‘불안한 재택 중’
  • 대법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DLF 중징계 취소"
  • ‘마약 투약’ 혐의 야구선수 오재원, 징역 2년6개월 선고
  • 유아인, 이번엔 30대 남성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해
  • 오늘의 상승종목

  • 07.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670,000
    • +4.3%
    • 이더리움
    • 4,556,000
    • +4.38%
    • 비트코인 캐시
    • 524,000
    • +6.9%
    • 리플
    • 837
    • +0.72%
    • 솔라나
    • 253,700
    • +8.47%
    • 에이다
    • 583
    • +8.57%
    • 이오스
    • 800
    • +5.68%
    • 트론
    • 192
    • +1.05%
    • 스텔라루멘
    • 142
    • +0.7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450
    • +9.56%
    • 체인링크
    • 18,920
    • +7.01%
    • 샌드박스
    • 456
    • +8.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