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 ‘엔저 랠리’에 2만선 코 앞…닛케이 0.3%↑

입력 2017-05-1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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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증시는 11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3% 상승한 1만9961.55로, 토픽스지수는 전일 대비 0.11% 오른 1586.86으로 마감했다.

이날 증시는 2개월래 최저치로 내려앉은 엔화 약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닛케이는 올해 들어 최고치를 갱신하며 심리적 고비인 2만선을 목전에 두게 됐다. 이날 달러·엔 환율은 오후 3시6분 기준 전일 대비 0.11% 떨어진 114.15엔을 기록했다. 달러 대비 엔화 가치는 2개월래 최저를 기록했다. 달러 대비 엔화 가치는 4월 중반 이후 4% 넘게 하락했다. 기업 어닝시즌이 이어지는 가운데 기업의 호실적도 증시에 훈풍으로 작용했다.

와고 쥬이치 노무라홀딩스 선임 전략가는 “투자자들이 미국 경제 강세에 다시 한번 베팅하면서 엔화가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일본 증시에는 순풍이 되고 있다”면서 “기업 실적도 상당히 훌륭한 편이고 지난해 글로벌 경기 회복세로 기업 매출도 성장세를 보였다. 일부 기업들이 올해 실적 전망을 하향조정하기 했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엔 환율 전망을 보수적인 시각에서 접근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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