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C엔터, 씨엔블루 日활동 기지개...수익성 숨통 트일까?

입력 2017-05-10 09: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FNC엔터테인먼트)
(사진=FNC엔터테인먼트)

코스닥 상장사 에프엔씨엔터의 소속 밴드 씨엔블루가 본격 일본활동에 나선다. 지난해 적자로 전환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하던 에프엔씨엔터가 씨엔블루의 일본 활동으로 수익 개선을 달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0일 에프엔씨엔터는 씨엔블루가 일본에서 열한 번째 싱글 '셰이크(SHAKE)'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싱글은 통상반과 DVD가 포함된 초회한정반, 팬클럽 보이스 한정반까지 총 네 가지 버전으로 발매된다.

에프엔씨엔터 관계자는 "'셰이크'는 리더 정용화의 자작곡으로 초여름에 어울리는 상쾌한 곡이다. 이 곡은 밴드 사운드에 신스팝을 가미한 경쾌한 댄스곡이다"라고 설명했다.

신스팝 (Synthpop)은 일렉트로팝 (electropop), 테크노팝 (technopop) 으로도 잘 알려진 1970년대말부터 1980년대에 걸쳐서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팝 음악의 스타일이다.

이외에도 열한 번째 앨범에는 정용화가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섬원 엘스(Someone Else)'와 이종현이 작사, 작곡한 '워즈 소 퍼펙트(Was So Perfect)' 등이 수록된다.

또 씨엔블루는 일본 열한 번째 싱글 발매와 함께 내달까지 일본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씨엔블루는 라이브 투어 'CNBLUE SPRING LIVE 2017 Shake! Shake!'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콘서트는 5월 17~18일 도쿄 무도관을 시작으로 6월 17~18일 나고야 가이시홀, 6월 21~22일 오사카 오사카성홀에서 진행된다.

에프엔씨엔터의 주요 매출가운데 씨엔블루의 콘서트 매출은 공연기획부문에 속한다. 지난해 FT아일랜드와 정용화의 콘서트 매출액은 282억1800만 원으로 30.9%를 차지했다. 이는 방송출연, 광고 출연료 다음으로 2위에 해당한다.

내달부터 시작되는 일본활동은 2017년 실적으로 인식되지는 못하지만,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친다면 다음 분기 실적 개선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에프엔씨엔터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급감하는 등 어려움을 겪어왔다. 에프엔씨엔터의 지난해 매출액은 914억1700만 원으로 전년대비 25.8% 증가했으나 영업손실 25억1700만 원, 당기순손실 63억4000만 원을 기록하며 적자전환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470,000
    • +2.18%
    • 이더리움
    • 4,250,000
    • +1.97%
    • 비트코인 캐시
    • 461,900
    • +5.94%
    • 리플
    • 610
    • +6.64%
    • 솔라나
    • 191,900
    • +8.54%
    • 에이다
    • 500
    • +7.99%
    • 이오스
    • 691
    • +5.82%
    • 트론
    • 182
    • +3.41%
    • 스텔라루멘
    • 123
    • +9.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450
    • +6.66%
    • 체인링크
    • 17,560
    • +8.4%
    • 샌드박스
    • 401
    • +10.7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