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9대 대선] 최종 투표율 잠정치 77.2%···‘80%’ 벽 못 깨

입력 2017-05-09 21:16 수정 2017-05-09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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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대보다 1.4%포인트 상승…광주 82%로 ‘최고’

제19대 대통령 선거 최종 투표율이 77.2%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18대 대선 투표율보다 1.4%포인트 높은 수치지만 80%의 벽은 깨지 못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9일 오후 8시 투표를 마감한 결과 선거인 수 4247만9710명 가운데 3280만8377명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이번 대선에서 처음으로 도입돼 지난 4∼5일 실시된 사전투표의 투표율 26.1%와 재외ㆍ선상거소투표의 투표율이 반영됐다.

16대 대선 이후 가장 높은 기록이자, 18대 대선 75.8% 보다는 1.4% 포인트 높은 수치지만 예상치인 80%에는 못 미치는 숫자다. 대통령 탄핵에 따른 궐위선거로 투표시간이 역대 대선에 비해 오후 8시까지로 2시간 늘었지만 황금연휴에서 돌아오지 못한 여행객들이 상당수 있는 데다,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로 인해 예상보다 낮은 투표율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역별 투표율을 보면 광주가 82.0%로 가장 높았다. 그 다음으로는 세종(80.7%), 울산(79.2%), 전북(79.0%), 전남(78.9%) 등의 순이었다. 가장 낮은 지역은 제주로 72.3%를 기록했으며 서울은 78.6%로 전체 평균을 약간 웃돌았다. 나머지는 경남 77.8%, 대전 77.5%, 대구 77.4%, 경기 77.1%, 부산 76.7%, 경북 76.1%, 인천 75.5%, 충북 74.8%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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